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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은 안 뚫릴 자신감 충만한 네트워크 장비-애너비스

관리자 │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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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을 고려하는 것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거나 진출하는 데에 중요한 특장점을 넘어 셀링 포인트로까지 이어지는 분위기다. 보안 솔루션들이야 이런 것이 당연한데, 드론, 은행 및 금융기관의 API, 네트워크 장비들에까지 보안이 구매자들을 끌어당기는 새로운 매력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IP를 기반으로 한 종래의 인터넷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움직임도 일각에서 생기고 있다. 새로운 인터넷 기반 구조로 떠오르고 있는 개념은 CCN(Contents Centric Network)으로, IP 주소가 아니라 콘텐츠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통신이 이뤄지는 걸 말한다. 인터넷이 IP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니 각종 해킹 기법도 당연히 IP 구조를 전제로 하고 있고, IP라는 기본 틀부터 전복시키면 한 동안 해킹 기술도 씨가 마를 것이라는 주장으로 미국의 CAT라는 업체에서 이 기술의 상용화를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이미 세계적으로 퍼진 IP 기반의 인터넷 구조를 전복시켜 CCN 체제로 바꾼다는 건, 그야말로 현실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것이다. “그러니 중간 단계의 ‘상용화’가 필요한 것이고, 그것이 에너비스(Anubis)라는 네트워크 장비다”라고 지난 주 한국에서 시연회를 연 CAT 기술 부회장 폴 바우만(Paul Bowman)의 설명이다. 폴 바우만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에너비스는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기존의 IP 기반 인터넷 요청을 받아들이는 영역, 그것을 CCN 개념으로 만들어진 OT-OCN 방식으로 해석하는 영역, 그리고 OT-OCN 방식의 요청을 다시 기존 IP 개념으로 재해석 하는 영역이 바로 그것이다.

에너비스라는 네트워크 장비의 보안 개념은, 물리 세계에 비유하자면 마찰력을 없애겠다는 것과 비슷하다. 마찰력이 있어 걷고 뛰고 멈추는 것이 가능하고, 그렇기에 치고 훔치고 도망가는 범죄들이 가능해지는 건데, 여기서 마찰력을 싹 없애버림으로써 범죄자들이 영원히 못 멈추거나 방향을 틀지 못하거나 걸음을 시작도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사이버’라는 가상의 공간이기에 가능한 발상이다. 그러나 가상이기에 언젠가 누군가는 이 새로운 세상에서도 범죄를 저지를 방도를 발견해낼 것이 분명하다.

폴 바우만 부회장은 “이렇게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 작동 원리가 중간자 역할을 하는 에너비스의 해킹이 성공하기까지 최소 5년이 걸릴 것이라고 본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건 모든 최악의 시나리오가 다 동원된 계산에 의한 것이지, 솔직히 저는 10년 간은 아무도 못 뚫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 신개념이 10년 간 아무 일도 없이 건재했을 때, 인터넷의 기본 구조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조금 달라질 수도 있겠죠. 그렇기에 TCP/IP로 지어진 인터넷의 인프라가 완전히 바뀌는 것이 꿈같은 일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CAT는 한국에 KCAT를 설립,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기술 자체는 미국에서 개발했지만 시장 진출은 한국을 통해서라는 것이 특이하다. “한국의 사이버 환경이, 끝나지 않은 전쟁이라는 상황 때문에 보안 측면에서 독특하고, 인터넷 및 통신 인프라가 잘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력을 도입하기에 가장 좋은 시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폴 바우만 부회장의 설명이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출처 : 보안뉴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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