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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사이버사령부가 뚫렸다…군 비밀 유출

관리자 │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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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군의 사이버 작전을 총괄하는 국군사이버사령부 서버가 해커에게 뚫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북한군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군 비밀도 이미 유출된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예상됩니다.

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군의 사이버사령부는 북한을 비롯한 외부세력의 사이버 공격에 맞서 작전을 총괄합니다.

2010년 1월 창설된 사이버사령부는 전장에서의 창과 방패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사이버사령부의 백신 중계 서버에 악성 코드 감염 징후가 감지된 건 지난 9월 23일입니다.

해커가 육·해·공군의 인터넷 접속용 공용 PC 2만여 대의 컴퓨터 보안을 맡는 백신 중계 서버로 침투한 겁니다.

보안상 군은 외부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인터넷망과 내부 국방 망을 분리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주요 군사기밀을 취급하는 내부 국방 망도 뚫렸다는 겁니다.

국방부는 국방 사이버 합동조사팀의 조사 결과 군사비밀이 포함된 군사자료도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며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이버사령부 내부 전용 서버가 해킹당한 건 창군 이래 처음입니다.

사이버사령부는 해킹 이틀 후인 9월 25일 자정에 백신 중계 서버의 네트워크를 분리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유포된 악성 코드에 따라 감염 PC들이 외부에서 원격 조종당하는 이른바 좀비 PC로 전락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됩니다.

만일 군의 1·2급 비밀까지 외부로 유출됐다면 작전계획을 비롯한 군사비밀을 새롭게 작성해야 해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출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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